하동군, 슬로시티 홍보 서포터즈 떴다
하동군, 슬로시티 홍보 서포터즈 떴다
  • 박봉묵
  • 승인 2015.03.19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무원 서포터즈 41명 발대식 및 교육…슬로시티 홍보·사업 발굴

[하동/남도인터넷방송] 슬로시티 운동이 추구하는 이념 홍보와 슬로시티 활성화 사업 발굴을 위한 슬로시티 하동 공무원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동군은 19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무원 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서포터즈 역할과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2015 공무원 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했다.

슬로시티 하동 공무원 서포터즈는 6급 이하 공무원 41명으로 구성돼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슬로시티 운동의 이념을 이해하고 홍보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자체 연구와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슬로시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슬로시티 평가항목에 반영되는 종합적인 행정을 추진하게 된다.

                                        ▲ 하동군, 공무원 서포터즈 41명 발대식
 

공무원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에서 서포터즈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고, ‘슬로시티의 이해’와 ‘슬로시티 구현을 위한 바람직한 행정 체계’를 주제로 한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과 장희정 사무총장의 특강을 들었다.

하동 악양면은 2009년 2월 국내 5번째, 세계 111번째, 차 재배지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슬로시티에 가입해 그동안 △돌담길 복원 △전통간장마을 △골목길 갤러리 △무인자전거 △달팽이학교 △전통공예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악양면은 슬로시티 가입 이후 지난 5년간의 성과와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 본부를 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슬로시티의 이념과 철학을 성실히 이행해 재인증 받은 만큼 이번 공무원 서포터즈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대표 슬로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홍보와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현재 국제슬로시티연맹에는 하동 악양면을 비롯한 국내 11개 도시를 포함해 세계 30개국 192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