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담양군 ‘호우피해’...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 담양군 ‘호우피해’...특별재난지역 선포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5.07.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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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서산.예산.합천.산청.담양 등 6곳...재난복구 국비 추가지원
피해 주민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 요금 감면
정철원 담양군수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직접 찾아 침수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대피 및 응급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직접 찾아 침수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대피 및 응급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담양/전라도뉴스] 정부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6개 지자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지난 22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진행된 이번 선포에 전남지역에서는 담양군이 포함됐으며, 가평.서산.예산.합천.산청.담양 등 전국 6개 지자체가 재난 복구를 위한 추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피해 지역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피해 주민에 대해선 국세・지방세 납부가 유예 되는 등 공공 요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21일 기준 전남도 호우피해는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해 집계된 누적 재산 피해액은 총 352억 7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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