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양반엿 전통식품 산업화 사업장 준공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 구산양반엿 전통식품 산업화 사업장이 지난 21일 문을 열고 상품 시장에 뛰어 들었다.
이번에 문을 연 구산양반엿영농조합법인은 다양한 농촌 자원을 활용, 농촌체험 등 복합산업화를 위한 국비 지원사업에 지난 2013년에 공모해 선정됐다.


구산양반엿은 국비보조금 등 총 6억원을 들여 가공시설과 조청제조장, 전시 및 시식판매장, 전통음식 맥잇기 전수 교육관 등 갖추고 ‘양반엿’의 이름에 어울리게 전통 한옥으로 지어 오늘에 이르렀다.
구산양반엿 김순옥 대표는 예로부터 어머니의 손끝에서 손끝으로 전해 내려오는 구산양반쌀엿의 맛과 멋을 잇고 그 맥을 후세에 이어가고자 영농조합을 결성해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의 전통 음식을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또 하나의 순천시 관광 자원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시는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생태와 문화를 중심으로 성장해 가고 있으며 질적 성장이 필요한 때에 농업과 가공・ 체험이 함께하는 6차산업화의 좋은 모델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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