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흘보성/남도인터넷방송] 김승남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고흥·보성)은 “자연재배 농법(무농약,무비료,무퇴비)이 3년에 걸친 시험·확대재배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농가의 새로운 소득창출원이 되고 있고, 이번 자연재배 쌀 유통협약을 통해 농가들은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연재배농법은 김의원의 공약사업으로 2012년 2ha의 시험재배를 시작으로 2013년 10ha, 2014년 20ha로 확대 실시하였다. 2014년 생산된 벼는 약 80톤(조곡기준)이며, 2015년도에는 3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고흥군과 곡물유통업체인 월드그린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이만규)은 24일 15시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14년도의 쌀생산량을 40kg당 7만8천원에 전량 구매 및 유통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는 김승남의원을 비롯하여 고흥군 및 월드그린영농조합법인 관계자, 그리고 자연재배 생산에 참여한 농가들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김의원은 “무농약, 무비료, 무퇴비 방식의 자연재배 농법은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작물의 저장 및 품질 면에서 경제적 가치가 높아,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조하여 전라남도 지역에 자연재배농법을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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