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남도인터넷방송] 함평군이 2013년도 전남도 종합감사 결과에 대해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함평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설인철 부군수 주재로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남도 감사결과에 대한 반성과 개선점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안병호 함평군수는 17일 간부회의에서 “직원들의 업무 미숙지로 감사에 지적되는 일이 많았다”고 일침을 가하면서 “지적사항에 대해 업무를 연찬해 앞으로는 반복 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설인철 부군수와 실·과·소별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영오 기획감사실장의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실·과·소별로 지적사항과 개선방안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지난해 12월2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군정 전반에 걸친 종합감사를 수감한 결과 93건의 업무 부적정 사례가 지적됐다.
전남도는 이중 46건은 시정 개선하고 47건은 주의조치를 내렸다.
설인철 부군수는 “전남도 종합감사 결과, 93건이 지적된 부분은 우리 모두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며 “업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한 것이 대부분인만큼, 공직자들이 자신의 업무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영오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방안을 토대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한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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