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경찰서와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공직선거에 대한 정보 공유, 법률지원, 합동단속, 투·개표 경비업무 협조 등 선거 협업체제를 구축한다.

광양경찰서(서장 장효식)는 18일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사무국장 노진한)와 "공명선거 일번지 광양!"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공명선거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에 따르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양지역 선거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자칫 과열로 이루어질 수 있는 조짐들이 감지되고, 최근 지능화·최첨단화 되어가고 있는 선거범죄에 대하여 신속한 대응 및 사전차단 필요성에 의해 양 기관 협약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 동안 양 기관은 선거사범 수사단속반 편성 등 체계적인 단속활동을 실시해 왔지만 선거사범의 은밀하고 지능적인 특성 등으로 인해 근절이 쉽지 않았으나, 협업을 통한 신속 엄정한 대응체제 구축으로 광양지역에서는 불법선거가 발 붙이지 못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협력업무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남도인터넷방송 다른기사 보기